기도 응답을 막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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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92회 작성일 19-11-0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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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mons on Prayers
James W. Knox 지음 / 이우진 옮김

제8장 기도 응답을 막는 것들

1. 우리가 만일 어떤 특정한 상태에 있다면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주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성경에 4번 나옵니다. 믿는 사람들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는 믿는 사람들이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중재자로서 성도들의 기도를 받아서 아버지께 드립니다. 그러면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아들 하나님께서 올려 드린 기도를 받으십니다.

2. 우리는 신약성경에 나온 기도는 물질적인 것을 구하는 게 아니라 영적인 것을 구하는 것임을 살펴봤습니다. 신약성경에 나온 기도는 이 세상에서의 일시적인 삶을 위해 구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신약성경에 기록된 기도는 우리가 하는 기도나 흔히 듣는 기도와는 상당히 다른 기도였습니다. 신약성경에서는 어떤 사람이 이 세상에서 부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을 볼 수 없습니다. 신약성경에서는 물질적인 것이나 육신적인 것을 기도하는 것을 전혀 볼 수 없습니다. 신약성경에 나온 기도는 항상 영적이고 영원한 것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3. 우리는 기도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지 살펴봤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것이라면 응답을 전혀 받지 못하는 것처럼 보여도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도 살펴봤습니다.

4. 오늘 우리는 기도의 응답을 막는 것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바른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구한다 할지라도 우리의 기도가 응답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 주제를 공부하기 전에 한가지를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저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는 서로 다른 시대의 사람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다루신다고 믿습니다.

5. 주님께서는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말씀하셨지 저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하신 적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하신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저에게 성전에 가서 제사를 드리라고 하시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각기 다른 시대의 사람들은 다른 방법으로 다루셨다고 믿습니다.

6. 그러나 구약성경의 대부분이 저에게 교리적으로 해당되지 않다는 이유로 거기에 기록된 거룩함에 대한 모든 말씀들이 저의 신앙생활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저는 은혜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복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거룩하신 분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성경도 거룩한 책이라고 믿습니다. 거듭난 사람들 안에 거하시는 영은 거룩하신 영이라고 믿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영으로 거룩한 책을 통해 믿는 사람들을 거룩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러한 것을 율법주의라고 부르는 사람은 거룩함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들 외에 없습니다.

7. 저는 여러분이 교회 회원이 되기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된다고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무엇을 하지 않으면 교회에서 쫓아낼 거라는 얘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은 자유롭게 주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거룩하고 깨끗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8. 어떤 사람들은 구약성경에는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말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구약성경 39권을 통해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사람들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는 주라 변치 아니하나니…”(말3: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9. 만일 하나님께서 성령님에 의해 거듭나지도 못한 십자가 사건 이전에 살던 자신의 백성이 거룩하기를 원하신다면 거듭나고 성령님께서 내주하시는 사람들이 의롭게 살기를 얼마나 더 바라시겠습니까? 구약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대로 그리스도인들이 거룩함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은 율법주의에 속박시키는 게 아니라 참된 자유를 누리게 하는 것입니다.

10. 그리스도인은 자유롭습니다. 그러나 자유롭다는 것은 죄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이지 의로부터 자유롭다는 게 아닙니다. 바울 서신에 기록된 게 아니면 그리스도인들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바울 서신에서 명백하게 반대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성경의 다른 곳에서 말씀하시는 것도 지켜야 합니다.

11. 우리는 바울 서신이 아닌 다른 곳에서 말씀하시는 것도 지켜야 합니다. 그것이 바울 서신을 통해 계시된 그리스도인의 지침과 모순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율법에서는 죄를 지으면 정해진 짐승을 희생제물로 잡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는 바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린 희생제사로 인해 모든 죄를 깨끗이 씻은 사람은 더 이상 짐승을 제물로 드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 서신과 모순을 일으키는 구약성경의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지침이 아닙니다. 그러나 율법에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는데 바울 서신에서도 같은 것을 말씀하고 있다면 우리는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율법에서 바울 서신과 일치하는 말씀을 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말씀은 에베소서나 빌립보서 만큼이나 그리스도인의 지침이 되는 것입니다.

12. 우리가 이번 시간에 찾아볼 말씀들은 모두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한 것들입니다. 단순히 구약성경에 나온 말씀이라고 해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로부터 기도 응답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모든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13. 먼저 시편 66편을 보겠습니다. “내가 마음속으로 불법에 관심을 두면 주께서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참으로 내 말을 들으셨으며 내 기도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셨도다.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분께서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자신의 긍휼도 내게서 거두지 아니하셨도다.”(시66:18-20)

14. 성경을 성경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한 모든 말에 대해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오직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들이 무슨 쓸데없는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그것에 대하여 회계 보고를 하리라.”(마12:36)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우리의 모든 행위와 말은 주님의 판단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말을 언젠가 주님께서는 달아 보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우리가 주님께 드리는 기도를 전혀 듣지 않으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전혀 듣지 않기 때문에 주님께서도 우리의 말을 듣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15. 아버지가 아들에게 방을 청소하지 않으면 자전거를 사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합시다. 아들이 아무리 자전거를 사달라고 졸라도 방을 치우기 전에는 얻을 수 없습니다. 아버지의 말을 존중하지 않고서는 아들의 말도 존중 받을 수 없습니다. 방을 못 치운 이유를 아무리 그럴 듯 하게 댄다 할지라도 자전거를 얻을 수 없습니다. 심은 대로 거두기 마련입니다.

16. 한 사람이 하나님께로 나아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주님(주인님)께서는 무엇인가를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나온 사람이 주님의 말씀은 전혀 듣지 않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무엇인가를 하라고 말씀하셨는데 하나님 앞에 나왔다는 사람이 그 말씀을 별로 중요한 것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그것은 중요한 구절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성경에 명백하게 기록된 말씀인데도 불구하고 순종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전혀 듣지 않으면서 무릎을 꿇고 “오 주님, 저는 오늘 주님 앞에 나아왔습니다.”라고 말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성령님께서는 아마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들은 행하지 아니하느냐?”(눅6:46)

17.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원하지 않고 성경말씀대로 행하기를 원하지 않고 죄를 버리려고 하지도 않고 주님께서 행하라고 하신 것도 행하지 않으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하나도 듣지 않으면서 자신이 무엇인가를 바랄 때만 하나님 앞에 나와서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며 기도에 응답해 달라고 합니다. 주님께서는 그러한 기도에는 절대로 응답해 주지 않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이라고 부르면서도 주님의 말씀은 전혀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사람에게는 죄와 욕망과 탐욕과 우상숭배가 주인입니다.

18. 만일 하나님을 주님으로 부른다면 그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분의 말씀은 전혀 듣지 않으면서 말로만 주님이라고 부른다면 결코 기도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바른 교회에 바른 성경을 가지고 나온다 할지라도 우리의 마음 속에 포기하지 않은 죄가 있다면 결코 기도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내 마음 속에 있는 죄를 결코 주님 앞으로 가져와서 십자가에 못박으려 하지 않는다면, 그 죄를 제거해 달라고 주님께 울부짖지 않는다면, 그 죄로부터 승리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암기하고 적용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기도는 결코 응답 받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가 짓는 죄가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9. 마음 속에 있는 비밀스러운 죄는 하나님께 대한 반역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그러한 죄를 버리지 않으면 아무리 기도를 열심히 한다 할지라도 시간 낭비일 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결코 기도를 듣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기도하고 기도 목록을 만들고 기도에 관한 책을 읽고 기도에 관한 설교를 듣고 기도에 대해 성경공부를 해도 포기하지 않은 죄가 마음 속에 있다면 주님께로부터 아무런 응답도 받지 못할 것입니다.

20.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들으시지 않기 때문도 아니고 들으실 수 없기 때문도 아니고 능력이 없으시기 때문도 아닙니다.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기 때문이며 마음 속에 죄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1. 야고보서 5장을 보겠습니다. “…의로운 자의 효력 있고 뜨거운 기도는 많은 유익이 있느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같이 동일한 성정의 지배를 받은 사람이로되 비가 오지 않기를 그가 간절히 기도하니 삼 년 육 개월 동안이나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였고 그가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자기 열매를 내었느니라.”(약5:16-18)

22. 하나님께서는 “의로운 자의 효력 있고 뜨거운 기도는 많은 유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죄인들을 구원해달라고 기도하면서 복음은 전혀 전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자신은 교회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교회를 도와달라고 기도하는 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자신은 마음 속에 은밀한 죄를 가지고 있으면서 다른 형제 자매들이 거룩한 삶을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게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성경은 “누구나 기도하기만 하면 많은 유익이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의로운 자의 효력 있고 뜨거운 기도는 많은 유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23.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발적으로 사는 것입니다. 성경을 머리로 알지만 전혀 실행하지는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은혜의 왕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성소에 들어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 말씀을 드립니다. 그곳은 우리의 더러운 죄를 가지고 들어가기에 적절한 장소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 우리가 주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깨끗한 손과 깨끗한 발과 깨끗한 마음과 깨끗한 생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24.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소유하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의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죽으면 하늘나라로 갈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소유하고 있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도 들림 받아 올라갈 것이고 우리의 몸은 변화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가 은혜 아래 살고 있다 할지라도 바르게 행하고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율법주의가 아니라 영적 상식입니다.

25.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방법으로 우리가 원하는 때에 하나님께로부터 응답 받기 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기는 원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은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입으로는 우리가 주님의 종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분의 말씀에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26. 우리의 기도가 응답 받지 못하는 둘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야고보서 1장을 보겠습니다.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너그러이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그것을 그에게 주시리라. 그러나 그는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흔들리지 말지니라. 흔들리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나니 그 사람은 자기가 무엇을 주께 받을 줄로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은 자기의 모든 길에서 안정이 없느니라.”(약1:5-8)

27. 주님께서는 만일 우리가 두 마음을 품는다면 절대로 하나님께로부터 응답을 받으리라고 기대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의 어떤 부분은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부분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성경의 어떤 말씀은 실행해야 하지만 다른 부분은 실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거나, 성경의 어떤 부분은 좋아하고 다른 부분은 싫어하거나, 성경의 어떤 부분에는 순종하고 다른 부분은 무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28. 우리는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만 하나님 앞에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해 주시면 다시 하나님 없는 삶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하나님이 필요할 때만 기도하고 필요가 충족되면 다시 자기 마음대로 삽니다. 성경은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은…무엇을 주께 받을 줄로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29. 야고보서 1장은 하나님의 축복과 선물과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들에게 주시는 모든 좋은 것들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로부터 무엇인가를 받기를 원하면서 하나님은 원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조롱당하지 않으십니다. 먼저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해야지 나머지 모든 것을 더해 주시는 것입니다(마6:33).

30.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들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원하는 바를 구하라. 그러면 그것이 너희에게 이루어지리라.”(요15:7) 주님께서는 아무렇게나 살면서 원하는 것을 구하면 응답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적이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의 말씀 안에 거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구하는 것을 응답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1. 성경은 우리가 두 마음을 품고 있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두 마음을 품고 있으면 완전히 세상적인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죄를 미워하신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헌신된 사람이 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이 주는 기쁨을 포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32. 베드로전서 3장을 보겠습니다. “아내들아,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것은 누가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여도 그들 또한 말 없이 아내의 행실을 통해 얻고자 함이니 두려움이 동반된 너희의 정숙한 행실을 그들이 눈여겨보느니라.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땋고 금으로 치장하며 옷을 차려입는 그런 외적 단장으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의 감추어진 사람으로 하되 썩지 아니하는 것 즉 온유하고 조용한 영의 장식으로 할지니 그것은 하나님의 눈앞에서 지극히 값진 것이니라. 옛적에 하나님을 신뢰한 거룩한 여자들도 이런 방식으로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여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主)라 부르며 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너희가 잘 행하고 어떤 놀라운 일에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면 그녀의 딸들이 되느니라. 남편들아, 이와 같이 너희도 지식에 따라 그들과 동거하고 아내를 더 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상속받을 자로 여기고 존중하라. 그리하여야 너희 기도가 방해를 받지 아니하리라.”(벧전3:1-7)

33. 성경은 이와 같이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 말씀에 순종하는 게 너무 어렵다고 합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에게 고린도전서 10:13로 위로해 줍니다.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있는 시험 외에는 너희가 어떤 시험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하나님은 신실하사 너희가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시험 당하는 것을 너희에게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또한 그 시험과 함께 피할 길을 내사 너희가 능히 그것을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34. 다시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자매님들, 여러분의 기도를 방해하는 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결혼하신 자매님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여러분이 남편과 바른 관계에 있지 않다면 여러분의 기도는 응답 받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보다 잘 난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훌륭한 남편에게만 복종하라.”고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에게 복종하라…그리하여야 너희 기도가 방해를 받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5. 여자의 머리는 남자고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 자매들에게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主)라고 부르며 순종한 것처럼 그렇게 순종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야 기도가 방해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질서를 무시하고 하나님께 기도 응답을 해 달라고 하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는 일입니다.

36. 이제 형제님들 차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들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들이 영적 지도력을 가지고 가정을 인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적 원칙대로 가정을 인도하고 가정의 필요를 공급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들이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기도가 방해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과 아내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기도가 방해를 받을 것입니다.

37. 자신의 집안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서 교회를 다스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정 생활은 엉망이면서 교회에서만 영적 거장처럼 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지 않는다면 결코 말씀의 사역을 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본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믿는지 여러분이 본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가정 생활이 엉망이면 영적 생활도 엉망입니다.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나님께서도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38. 마태복음 18장을 보겠습니다. “또한 만일 네 형제가 네게 범법하거든 가서 너와 그만 따로 있을 때에 그의 허물을 그에게 일러 주라. 만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었느니라.”(마18:15) 하나님의 말씀이 정중함을 얼마나 중요하게 가르치고 있는지 보이십니까? 누군가 잘못을 하면 그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가서 그의 잘못을 지적하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고귀한 방식입니다.

39. 계속해서 다음 절을 보겠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가 네 말을 들으려 하지 아니하거든 너와 함께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모든 말을 확증하라. 만일 그가 그들의 말 듣기를 무시하거든 교회에 그것을 말하되 그가 교회의 말 듣기를 무시하거든 너는 그를 이교도나 세리같이 여기라.”(마18:16-17)

40. 성경적 순서는 누군가 잘못을 범하면 먼저 한 사람이 가서 그에게 말하고 듣지 않으면 두세 사람이 가서 말하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교회에 그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완전히 반대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권면 없이 바로 교회에서 광고하므로 잘못을 범한 사람이 바로 잡힐 수 있는 기회를 완전히 잃어버리고 맙니다.

41. 주님께서는 잘못을 범한 형제를 바로잡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마태복음 5장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네가 네 예물을 제단으로 가져오다가 너를 대적할 어떤 일이 네 형제에게 있음을 거기서 기억하거든”(마5:23)

42. 이것은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화를 내고 있는 것에 대해서가 아니라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화를 내고 있는 것에 대한 말씀입니다. 잘못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먼저 와서 관계를 바로 잡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바른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관계를 바로 잡으려고 해야 합니다.

43. 계속해서 다음 절을 보겠습니다. “네 예물을 거기에, 제단 앞에 두고 네 길로 가서 맨 먼저 네 형제와 화해하고 그 뒤에 와서 네 예물을 드리라.”(24절) 주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신지 아십니까? 하나님께 영적 예배를 드리고 주님과 교제를 나누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가능하다면 다른 형제 자매들과 평화롭게 사는 것입니다.

44.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모두 한 몸에 속한 지체이며 그 몸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팔이 발과 다툴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팔과 다리는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팔도 동일한 머리의 지배를 받고 다리도 동일한 머리의 지배를 받습니다. 여러분은 저를 미워하거나 증오하거나 싫어하면서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과 바른 관계에 있을 수는 없습니다.

45. 성경은 “…자기가 본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가 어찌 자기가 보지 못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으리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자기 형제를 사랑하라는 이 명령을 우리가 그분께 받았느니라.”(요일4:20-21)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해도 다른 형제를 미워하면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미워하는 그 형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미워하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미워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46. 여러분은 저를 사랑한다고 해 놓고 제 딸의 얼굴에 주먹을 날릴 수 없습니다. 저를 사랑하는 사람은 결코 제 딸을 때리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제 아내의 머리채를 잡아 땅에 던져버렸다고 합시다. 제가 그 사람에게 “지금 뭐 하는 겁니까?”하고 소리치니까 그가 저에게 “형제님 저는 형제님을 사랑합니다.”라고 한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를 사랑하면 제 아내를 때리지 않을 것입니다. 저를 사랑한다면 저의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을 그런 식으로 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47. 입으로는 하나님께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 다른 형제 자매를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주님께서 그 사람의 기도를 들어주시겠습니까? 주님께서는 우리가 미워하는 그 형제 자매와 관계를 회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다시 주님께 나아와서 주님을 섬기고 기도하고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48. 마음 속에 죄가 있거나 두 마음을 품거나 가정 생활이 엉망이거나 교회에서 다른 형제 자매와 적대시 하고 있다면 결코 기도가 응답 받지 못할 것입니다. 야고보서 5장을 보겠습니다. “너희 잘못들을 서로 고백하고 너희가 병 고침을 받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하라. 의로운 자의 효력 있고 뜨거운 기도는 많은 유익이 있느니라.”(약5:16)

49. 순서를 잘 보십시오. 먼저 잘못들을 서로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먼저 서로 잘못을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다른 형제 자매들과 먼저 관계 회복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깨끗한 마음으로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앞에 나아와 기도할 수 있습니다.

50. 성경은 먼저 다른 형제 자매들과 관계를 바르게 하지 않으면 기도가 방해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따르면 오늘날 수많은 기도가 하나님께 올라가지 못하고 묶여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다른 지체들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교제를 나누고 기도가 방해 받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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